지도 및 내비게이션 제공업체 히어(Here)가 CES 2024d에 전기차 제조업체가 보다 정확한 범위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EV 주행거리 계수(Range Factors) 시스템을 공개했다. 남은 주행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수많은 값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는 현재 시스템은 주로 이전 여행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운전자의 여행 중에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실시간 및 예측 효과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즉, 주행거리 계산의 일부 동적 요소가 적절하게 포착되지 않아 예측이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EV Range Factors를 사용하여 2024년 중반부터 이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 포함될 요소에는 도로 지형, 온도 및 바람 데이터가 포함된다. 특정 지형 데이터 및 (과거) 평균 속도가 이미 계산에 고려되었지만 이 영역에서 훨씬 더 정확해지기를 원한다.
앞으로는 차량이 향후 도로 고도, 경사, 곡률 및 거칠기의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60개국에서 정확한 지도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되는 외부 온도와 도로 표면 온도에 대한 데이터도 훨씬 더 정확한 결과에 반영된다. 또한 노면에 가까운 풍속과 풍향에 대한 예측도 고려된다. 온도와 바람에 대한 적용 범위는 처음에는 60개 국가 모두에 대해 계획되지 않았으며 주로 유럽과 북미에 대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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