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9주 연속 머물며 신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 시각)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200’ 28위에 올라 9주째 차트에 들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머문 앨범”이라고 전했다.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0위를 차지하며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의 협업곡 ‘wherever u r (ft. V of BTS)’로 ‘디지털 송 세일즈’(5위)를 비롯해 ‘R&B 디지털 송 세일즈’(1위), ‘R&B/Hip-Hop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64위), ‘글로벌 200’(99위)에 일제히 진입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는 ‘월드 앨범’에 12위로 재진입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74위, ‘글로벌 200’ 96위에 포진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00:00 (Zero O‘Clock)’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4위로 깜짝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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