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텍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교보생명 등 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금융기관에 비대면 전자등기 플랫폼을 공급하여 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채권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피노텍
피노텍, 담보 대환대출 인프라에 비대면 전자등기 플랫폼 공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핀테크 기업 피노텍이 담보 대환대출 인프라에 비대면 전자등기 플랫폼을 공급한다.
피노텍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교보생명 등 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금융기관에 비대면 전자등기 플랫폼을 공급하여 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채권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 올해 01월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의 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대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환대출 인프라는 2018년 10월 피노텍이 금융위원회 1차 지정대리인 지정 사업으로 시작되어 2차, 4차, 6차를 통해 발전시켰다. 2023년 금융당국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발표에 따라 작년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1월 담보대출까지 확대됐다.
올해 1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대출까지 확대 시행되면 금융소비자의 이자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작년 05월 31일부터 신용대출에 한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작년 11월 기준 서비스 이용자 10만3462명,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하여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490억 원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피노텍 관계자는 “피노텍은 금융소비자를 위한 포용금융 실현을 목표로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워진 서민 및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전자등기 연계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핀테크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금융 시장을 넘어 해외 신규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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