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비원에이포, 에스에프나인, 있지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새해가 밝아오자 내로라하는 K팝 그룹들의 컴백 소식이 대거 들려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톱티어 신인’ 라이즈(RIIZE)부터 ‘피크타임’ 우승팀 배너(VANNER)까지 올해 1월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라이즈는 지난 5일, 새 싱글 ‘러브 원원나인(Love 119)’으로 전격 컴백했다. 라이즈의 신곡 ‘러브 원원나인’은 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을 샘플링,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되어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곡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라이즈 스타일로 표현해 흥행몰이 중이다. 라이즈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9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송 TOP100 차트 1위, 애플뮤직 오늘의 TOP100 대한민국 차트 1위,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벅스·바이브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8일에는 비원에이포(B1A4), 에스에프나인(SF9), 있지(ITZY)가 나란히 컴백했다.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는 B1A4는 2년 2개월 만의 신보 ‘커넥트(CONNECT)’로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에스에프나인은 한 편의 영화 같은 미니 13집 ‘시퀀스(Sequenc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있지는 강렬한 불맛 품은 신보 ‘본 투 비(BORN TO BE)’를 발표, 2024년 더 높은 글로벌 도약에 나섰다.
오는 15일, 16일, 19일에는 각각 엔믹스(NMIXX), 씨스타19(SISTAR19), 하이키(H1-KEY)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엔믹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로 약 6개월 만에 컴백하며, 효린,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19는 데뷔곡 ‘마 보이(Ma Boy)’ 연장선이 되는 내용이 표현된 타이틀곡 ‘노 모어(마 보이)(NO MORE (MA BOY))’로 무려 1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하이키도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2024년 활동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후 22일 에이비식스(AB6IX), 24일 씨아이엑스(CIX), 29일 (여자)아이들, 30일 배너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열기로 가요계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에이비식스는 새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워스 : 파운드(THE FUTURE IS OURS : FOUND)’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씨아이엑스는 첫 번째 싱글 앨범 ‘제로 오어 원(0 or 1)’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배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쳐 더 플래그(CAPTURE THE FLAG)’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수많은 K팝 그룹들이 컴백 대열에 합류, 2024년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각 소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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