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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외 가족회사로 운영 중인 ‘데이지파트너스’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데이지파트너스는 △에코프로 보통주 15만주 △에코프로비엠 보통주 55만주를 지난해 12월 2685억원어치를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자산 대비 40.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데이지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주식 매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매도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진 만큼 거래자는 불특정 다수다.
데이지파트너스는 처분목적에 대해 “채무상환 협약 이행, 공익재단설립 목적 초기 출연금” 때문라고 밝혔다.
데이지파트너스는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 회장과 배우자 김애희씨가 각각 지분 20%씩, 자녀 이승환·이연수씨가 30%씩을 보유한 100% 가족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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