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이연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한 이연희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화정’, ‘결혼백서’, 영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2020년에는 19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출발에 나섰다. 이후 이연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열정 넘치는 홍보인 ‘박윤조’로 활약한 이연희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사람엔터에는 배우 강윤, 고준, 공명, 김성규, 박규영, 송재림, 엄정화, 이가섭, 이기홍, 이소이,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차정원, 소녀시대 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이연희를 영입한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배우 이연희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배우 이연희와 사람엔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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