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불륜 의혹으로 피소당했던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 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 씨가 강경준에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를 비롯해 그의 애칭을 부르며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경준은 A 씨에게 텔레그램에 가입하도록 유도했고,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 씨와 강경준은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분양대행업체였다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강경준은 최근 두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사랑꾼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강경준은 지난달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해 두 아들과 함께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불륜 의혹이 일었고, 지난달 26일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남편인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고,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랑꾼 이미지를 쌓게 해준 프로그램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선 사건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촬영분은 없고, 촬영 계획도 없는 상황이었다. 본 사건이 해결된 후 향후 촬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경준이 고소인 아내 A 씨와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강경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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