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 사진=팽현준 기자 |
[아산(충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BNK 썸의 진안이 올스타전 최고 득점을 올렸다.
진안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득점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블루스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진안은 진안은 26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 최다 득점은 물론 최다 리바운드까지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진안은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한 살 더 먹어서 작년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달렸다”고 득점왕의 비결을 밝혔다.
작년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바 있다. 진안은 올해도 입장부터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펼쳤고, 경기 중간중간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정은(하나원큐)에 밀리며 득점왕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도 퍼포먼스상을 노렸냐는 질문에 “작년은 즐겼는데 올해는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부담스러웠다”면서 “느낌을 받고 해야 하는데 주변에서 부담을 줘서 힘들었다”고 의외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진안은 BNK 썸 박정은 감독의 3점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진안은 “감독님 은퇴를 왜 하신 건지 모르겠다”며 여전한 슛 감각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올스타 페스티벌은 박지수의 핑크스타가 90-88로 블루스타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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