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설영우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설영우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의 열애설은 기사가 나오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먼저 퍼질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최대 관심사였다.
이와 관련해 설영우 소속 구단인 울산 HD 측은 “선수 사생활 관련해서는 아는 게 없다”라며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도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 양해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팬들 사이에서는 설영우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밝힌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영우는 과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설영우는 축구선수 김영권, 엄원상과 만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김영권에게 결혼을 추천하느냐고 물었다. 김영권이 추천한다고 하자 설영우는 아기를 좋아한다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권이 “이 나이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내 덕분이다. 형 봐라, 아기 세 명이다. 국가 유공자 수준”이라며 결혼의 장점을 어필했다. 그러자 설영우는 “내가 (경기를) 뛰는 걸 내 자식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빨리 (결혼)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이영자가 이상형을 묻자 그는 자신이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사투리를 쓰지 않는 여성이 좋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 중에서는 배우 고윤정이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팬들은 열애설 증거를 찾아 나섰다.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똑같은 핸드폰 케이스와 모자를 사용했다. 또 한 네티즌은 설영우가 축구화에 양예나의 영어 이름 ‘YENA’를 박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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