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모음zip] 하이브 악플러+스토커 강경 대응·송가인 콘서트 무대설치 사고로 연기 외
지난주 일주일 동안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합니다.
●곽민선, 축구선수 송민규와 열애설
곽민선 아나운서와 축구 선수 송민규(전북 현대 모터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곽 아나운서와 송민규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자신들의 SNS에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을 올린 것에서 시작됐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곽 아나운서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사생활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검찰, ‘서울의 봄’ 단체관람 고발사건 각하
검찰이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 관련 고발한 사건을 각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29일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하게 했다는 이유로 보수 단체에서 고등학교 교장 A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각하 처분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만으로 위법·부당하게 직권을 남용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처분했다.
해당 단체는 앞서 ‘서울의 봄’ 단체 관람을 추진한 중학교를 찾아가 항의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사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교육권과 학습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하이브, 악플러+스토커 강경 대응
하이브가 악플러와 스토커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빌리프랩·쏘스뮤직·플레디스·KOZ·어도어 6개 레이블은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및 SNS 등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 안전 위협과 사생활 침해, 사칭 범죄, 개인 정보 유출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는 공인으로서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지만 그 이전에 한 사람의 자연인이자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보호돼야 한다”며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줄 정도로 악의적이면서 반복적인 인권 침해 행위를 근절하고자 법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가인, 무대 설치 중 부상자 발생에 콘서트 연기
가수 송가인의 연말 콘서트 무대 설치 중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50분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송가인 콘서트 무대를 설치하던 중 기둥 형태의 철제 장치가 쓰러져 작업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가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하고 콘서트를 미루기로 했다. 송가인 측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콘서트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