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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시어머니 30첩 밥상에 입이 떡…”친정母 같아” 뭉클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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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시어머니의 30첩 밥상 앞에서 사랑받는 며느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기절초풍 장영란 시어머니 전라도 30첩 밥상 (낙지탕탕이,꼬막무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시댁을 찾은 장영란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시댁인 순천을 찾았다. 

시아버지가 기차역에서 장영란 가족을 맞이했고 이어 시댁에 도착한 장영란은 시어머니가 차린 전라도 30첩 밥상 클라스에 입이 떡 벌어졌다. 오징어초무침부터 꼬막무침, 조기찜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이 놓인 밥상에 장영란은 “어머니 고생하셨다. 저 상을 어떻게 혼자 차리셨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외에도 시어머니는 주방에 들어가 즉석에서 낙지 탕탕이 만들기에 나섰다. 장영란은 “우리 어머님과 아버님이 맨날 이렇게 저를 위해서 늘 이렇게 탕탕이를 해주신다”라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고 시어머니는 “우리 영란이가 탕탕이를 좋아하니까”라며 극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시어머니표 밥상을 맛 본 장영란은 ‘엄지 척’ 반응을 드러냈고 “이런 (반찬의)한정식집은 몇 십만 원짜리다. 배를 찢어서 먹어야 한다. 장난 아니다”라고 본격적인 먹방에 나섰다. 아이들 역시 할머니표 밥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이들은 “오늘 불고기가 왜 이렇게 맛있지?” “할머니네 맨날 와야겠다” “할머니 상다리가 휘어질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아이들의 폭풍 먹방에 장영란은 “얘들아, 누가 보면은 굶기는 줄 알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인생 요리”라는 손자들의 반응에 시어머니는 “정말 고맙다”라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은 “어머니 생신인데 어머니가 차리는…”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고 시어머니는 “온 게 고마우니까 그런 것”이라고 화답했다. 설거지를 하겠다는 며느리 장영란을 철통 방어하며 밀어내는 시어머니의 모습에 장영란은 “친정엄마 같은 우리 시엄마”라는 문구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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