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4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절대 가요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 앨범 작업 루머를 일축했다.
앞서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브리트니가 10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프로듀서와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프로젝트가 이제 막 구체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녹음은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브리스티는 “(일부 매체는) 내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결코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루머를 전면 반박하며 가요계 복귀 의사가 없음을 확고히 했다.
또한 브리트니는 최근 발표한 회고록이 그녀의 승인 없이 출간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으며, “나는 너무나 사랑 받고 있고 축복 받았다”라고 회고록 공개 이후 삶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전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10월 출간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서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해 큰 파장을 낳았다.
회고록은 발간 첫 주 11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브리트니는 회고록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자 “회고록에 내 마음과 영혼을 쏟아 부었다”며 “전 세계 팬들과 독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8년 싱글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0년대 여가수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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