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된 가운데 아내 장신영의 프로필에서 소속사 이름이 빠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같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에 몸담고 한 지붕 아래 생활해 왔으나, 지난 3일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 피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장신영의 프로필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장신영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소속 배우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물론 아이를 낳으면서 연예 활동이 뜸해진 만큼, 장신영의 프로필이 조용히 사라진 것은 이번 의혹과 무관할 수 있다.
하지만 강경준의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변화된 프로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티비뉴스는 “장신영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신영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약 2주간 멈춰있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20일 올린 게시물이 마지막이다. 강경준 역시 지난해 12월 26일 올린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멈췄다.
앞서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동아닷컴이 지난 3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강경준과 인연을 맺으며 5년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에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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