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매일 아침 10시에…!” 케빈오가 군입대 전 쓸쓸해할 공효진 위해 준비해둔 이벤트는 정성도 100점, 감동도 100점이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케빈오는 군입대를 하기 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케빈오는 군입대를 하기 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 남편 케빈오가 군입대를 하면서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는 배우 공효진. 케빈오는 이렇게 쓸쓸해하는 모습을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두고 떠났다. .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수 케빈오와 결혼 1년차를 맞은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여러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내 진짜 고민은 남편이 군대를 가서 곰신으로 지내야 하는 것”이라며 “남편은 그저께 갔다. 나도 훈련소까지 갔다. 두 밤 지났는데, 오늘도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나온 거다. 그래서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이틀 밖에 안 돼서 굉장히 혼선이 많은 상태”라고 토로했다. 

케빈오를 만나고 성격이 변화됐다는 공효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케빈오를 만나고 성격이 변화됐다는 공효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그는 “신혼도 1년 보냈고, 딱 적절한 시기에 장거리로 애틋함을 더 많이 유지하게 된 것 같다”면서 “아까 노래를 들을 때도 눈물이 날 뻔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효진은 케빈오에 대해 “한국어를 완벽하게 못하니까 의사표현이 굉장히 순수하다. 뉘앙스로 불만을 표한다거나 누군가를 화나게 할 줄도 모른다. 그래서 대화할 때 오해가 없다”라며 “천사같이 말하는 게 있다. 돌려 말하거나 비꼴 줄 모른다. 그래서 늘 ‘저 사람은 새하얗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어둡고 까칠하고 시니컬했는데, 케빈을 만나고 순화가 많이 됐다. 친구들도 내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공효진은 케빈오의 특별한 이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저녁이 되면 쓸쓸해지는 것 같다”면서도 “입대하면서 예약 이메일을 만들어놓고 갔다. 그래서 매일 아침 10시에 이메일이 온다. 무슨 영화처럼 ‘매일매일 이때 이메일이 올 거야’ 이렇게 이메일이 와서 깜짝 놀랐다. 입대 며칠 전부터 온종일 장문의 문서를 작성하더라. 자서전 쓰고 가냐고 했는데 준비를 하고 있었나보다. 결혼하니까 뭐가 달라질까 생각했는데, 차이가 확실한 것 같다. 결혼하는 순간 피가 섞인 것 같은 애틋함이 있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매일 아침 10시에 날아오는 이메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매일 아침 10시에 날아오는 이메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지막으로 공효진은 케빈오를 향해 “가족들 모두가 걱정하고 있으니 몸 다치지 않고 잘 돌아오길 바란다. 내가 외로워하거나 힘들어할까봐 걱정하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 마라. 당신의 몸이 온전히 나에게 돌아오길 기도할게. 남자가 되어 돌아와,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응원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

    스포츠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뉴스 

  • 5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 2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3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4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5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

    스포츠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뉴스 

  • 5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 2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3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4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5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