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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김연아, ♥연하 남편 군대 보내고 독수공방…본격 곰신 생활[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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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와 결혼한 공효진, 김연아가 ‘곰신’ 생활을 하게 됐다.

2일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한다”고 밝히며 머리를 짧게 자른 케빈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케빈오는 2022년 10월, 10살 연상의 배우 공효진과 결혼했다. 입대 이유에 대해 소속사는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고 했다.

소속사는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병역 의무가 없지만 공효진과의 결혼 생활,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 등을 위해 현역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본격 곰신 생활에 돌입했다. 김연아의 남편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자대에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지난달 30일 “건강히 잘 수료했다. 좋은 분들,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귀중한 추억도 많이 챙겨갔던 5주간의 훈련소였다.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다시금 새롭게 시작되는 자대에서의 생활. 즐겁게 시작하고 멋지게 끝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 전 고우림은 팬카페에 “11월 20일부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부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됐다”며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기기도 했다.

달달한 신혼 생활 중 연하 남편의 입대로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 스타들. 팬들은 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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