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역주행 이후 차세대 썸머퀸으로 등극한 브레이브걸스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8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은 “역주행 이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신곡 ‘치맛바람’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케이팝 팬덤 앱 블립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약 83만 1000뷰 증가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1분에 1만3856명이 시청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블립은 “전작 ‘운전만해’가 500만 뷰를 돌파하기까지 약 258일 소요된 것에 비해 ‘치맛바람’은 단 17시간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전작 대비 약 365.3배 가량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록은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 앱 내 실시간 차트와 뮤비 조회 수 등 팬들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블립 앱 연구소 파트에서는 ‘치맛바람’을 포함한 수록곡들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무서운 성장세에는 국내 팬덤은 물론, 해외 팬덤의 유입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브레이브걸스의 트위터 언급량 데이터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트위터 언급량은 역주행 이후 이전 대비 21.8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 약 4300 건에 불과하던 브레이브 걸스의 트위터 언급량은 유튜버 비디터의 댓글 모음 영상이 업로드된 후 3월 한달 간 9만4000건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또 언급량 최다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태국,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상위 5개국에 선정되었고, 이어 독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인도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에 걸쳐 브레이브걸스의 인기 상승세가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블립 측은 “탄탄한 국내 팬덤을 기본으로 해외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브레이브걸스의 급격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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