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양건호 영상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리그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울버햄튼은 31일(한국시간)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2연승을 질주 중인 울버햄튼은 연승 행진을 노립니다. 상대인 에버튼은 최근 승점 삭감 등으로 분위기가 떨어졌습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상승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희찬의 역할이 필요해 보입니다. 황희찬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올 시즌 첫 멀티골을 작성, 리그 10호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황희찬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데뷔 후 최고의 경기력과 함께 재계약 체결까지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황희찬은 다음 달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됐습니다. 잠시 소속팀을 떠나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클 겁니다.
다만 직전 경기 허리를 다쳤다는 건 변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게리 오닐 감독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유독 홈에서 강했습니다. 10골 중 6골을 홈에서 몰아넣었습니다. 그 자신감이 에버튼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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