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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부터 이제훈·김유정까지…화제의 주역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SBS 연기대상’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심사단 판단 아래, 공동대상으로 결정됐다. 내공 있는 연기로 드라마에 힘을 불어 넣은 김태리, 이제훈이다. 더불어 모든 배우 동료, 선후배들은 故 이선균을 잃은 연말 비극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는 신동엽 김유정 진행 아래 다양한 올해의 드라마 수상자와 작품을 향한 상찬이 이어졌다. 올 한 해 ‘트롤리’ ‘악귀’ ‘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꽃선비열애사’ 등 다양한 드라마가 사랑 받았다. 이날 신인상부터 조연상 등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드라마 주역들이 무대에 올랐다. 환한 웃음에 더불어, 故 이선균을 기리는 동료, 선후배 배우들의 조용한 묵상이나 슬픔 어린 눈빛도 클로즈업 됐다. 화사는 축하 무대를 추모곡 스타일로 변경하기도 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한 배우들은 신인상부터 조연, 우수 연기상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낸 노고를 인정받았다. 베스트 커플상은 현재 한창 방영하며 인기를 누리는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이 수상했다. 화사한 이들의 ‘꽃미모’는 현재 화제성을 일구고 있다. 한편으로 배유람, 진선규 등 평소 故 이선균과 막역한 사이였던 배우들은 수상소감에서 이를 언급하며 고인을 기리기도 했다. 올해 2023 연기대상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는 심사위원단의 판정에 따라, 두 사람이 공동 수상했다. 작품성을 보여준 드라마 ‘악귀’ 주연 김태리, 시즌제로 화려한 명성을 잇는 ‘모범택시2’ 이제훈이다. 김태리는 “언제나 열심히 일하겠다”며 “건강하고 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드라마의 작품성과 묵직한 메시지를 강조하며, 작가와 감독,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 다음은 수상자(작) *대상 최우수연기상 시즌제드라마 남자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여자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드라마상 *우수 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남자 신재하(모범택시2) 여자 표예진(모범택시2)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올해의 팀 *조연상 남자 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여자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청소년 연기상 *신인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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