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스타들 이혼 소식
2023 연예계 다사다난
올해만 12쌍 파경 맞아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예계도 새로운 해를 준비하고 있다. 수많은 커플들이 만남과 결혼을 알리며 행복한 소식을 들려주는 한편, 안타깝게도 이혼과 결별 소식을 전한 이들도 있다.
특히 올 한 해는 무려 12쌍에 달하는 스타 부부가 파경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로 오늘(29일) 여배우 겸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린 ‘임블리’ 임지현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또 최근 배우 강성연과 파이니스트 김가온 부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김가온은 이미 1년 전에 가정이 붕괴되었다고 언급했으며 22일 강성연 역시 성격 차이로 이혼했음을 인정했다.
두 사람을 지난 2012년 짧은 연애 후 결혼한 뒤 TV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동반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이 있으며 양육권은 강성연이 가지고 있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에 앞서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김율희도 지난 4일 이혼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혼전임신’과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두 사람은 5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결혼 당시 최민환과 율희는 27살, 22살이었으며, 2020년에 쌍둥이 딸 2명을 출산해 현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양육권은 친부인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기자 출신 방송인 겸 통역가 안현모와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두 사람 역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과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동반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 11월에는 개그맨 김병만이 7살 연상 아내와 오랜 별거 끝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같은 날 2014년 결혼한 스윗스로우 출신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도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거슬러 지난 1월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이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역시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외 배우 정주연, 방송인 기은세,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서사랑이 이혼을 발표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은 최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발표하며, 동시에 재혼 계획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2023년 줄지어 전해진 톱스타들의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