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의 한 개그맨이 18살 연하의 탤런트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일본 개그맨 이와이 유키(37)가 18살 연하의 탤런트 오쿠모리 사츠키(19)와 결혼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은 2022년 4월부터 성인 연령 기준을 20세에서 18세로 낮췄지만 누리꾼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들은 “성인이라고 해도 오쿠모리 사츠키는 10대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최근 ‘웹 여성 자신'(WEB女性自身)은 지난 17~18일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15세 이상의 나이 차이로 결혼한 연예인 커플 중 처음에는 놀랐지만 좋은 부부라고 생각하는 커플은?’을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와이 유키와 오쿠모리 사츠키는 6위를 차지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컸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자 긍정적으로 여론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설문조사에서 3위로 선정된 커플은 16살 차이가 나는 HIRO(54)&우에토 아야(38)부부였다. 우에토 아야는 14살 때 HIRO와 만나, 그로부터 10년을 교제했다. HIRO&우에토 아야는 2012년에 결혼했으며 당시에는 43세와 27세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5년에 장녀, 2019년에 장남, 2023년에 차남이 태어났다.
2위로 선정된 커플은 17살 차이가 나는 요시코하마구치 유우(51)&미나미 아키나(34) 부부였다. 2018년부터 약 5년동안 교제하여 요시코하마구치 유우가 46세, 미나미 아키나가 29세 때 결혼했다. 요시코하마구치 유우&미나미 아키나는 유산의 아픔을 딛고 지난 2022년에 첫째 아이를 얻어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은 바 있다.
대망의 1위로 선정된 커플은 45살 차이가 나는 가토 차(80)&아야나(35) 부부이다. 지난 2011년 가토 차가 68세, 아야나가 23세 때 결혼했다. 결혼 보도 직후에 네티즌들은 “보험금을 노리는 것이다”라며 비판을 했으나, 현재 결혼 12년차에 접어들면서 이들을 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와이 유키·오쿠모리 사츠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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