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울산지역 내 사회적 기업인 티치포울산과 함께 울산양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로 선정된 ‘울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프로젝트’으로 실시됐다.
유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에게 생소한 탄소중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로 마련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기존 중앙정부 중심으로 진행되던 문제 해결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 공공기관, 전문가, 자치단체 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협업체계를 뜻한다.
석유공사는 교육에 필요한 영유아 탄소중립 학습지와 종이우유 저금통 키트 등 교구 제작을 지원하고 티치포울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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