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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올해 SBS 드라마 라인업 중 금토 드라마만 웃음을 안겨준 가운데, ‘모범택시’ 시즌1 대상이 불발됐던 이제훈이 시즌2로 대상을 안을 수 있을까.
29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4명의 대상 후보 중 어느 후보에게 대상이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범택시1’ 대상 불발됐던 이제훈, 이번에는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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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공개된 ‘2023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4인에는 ‘모범택시2’ 이제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악귀’ 김태리,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는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또한 최고 시청률 9.3%로 10%에 육박해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 중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여준 건 ‘모범택시2’였다. 시즌1도 꾸준히 10%대를 달리며 15.3%로 마무리했는데, ‘모범택시2’는 12.1%로 운행을 시작하며 최종회 21%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심지어 ‘모범택시2’는 ‘콘크리트 시청률’이라 불리는 KBS 주말극과 우열을 겨루기도 했다. 같은 시기 방영했던 KBS ‘진짜가 나타났다!’ 첫 방송은 전국 17.7%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같은 날 ‘모범택시2’ 또한 17.7%를 기록했다. 같은 시청률이지만, 과거 30~40%대를 가뿐히 넘기던 KBS 주말극이기에 더 늦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모범택시2’과 시청률 동률을 이뤘다는 건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특히 ‘모범택시2’ 최종회가 방송한 4월 15일 ‘진짜가 나타났다!’ 시청률은 18.3%로 주말극 왕좌를 내어주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펼친 ‘모범택시2’이기에 이제훈의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을 점치는 여론에는 더욱 힘이 실렸다. 시즌1이 방송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펜트하우스3’ 김소연에 밀려 대상이 불발됐고,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이제훈은 ‘모범택시2’로 본격 대상 수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법쩐’ 올해 SBS 금토극 흥행 출발 끊었지만…출연진 시상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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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해 올해 SBS 금토극 신화의 출발선을 끊었던 ‘법쩐’. ‘법쩐’은 첫 회 8.7% 시청률로 시작해 11.4% 최고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범택시2’에 성공적으로 배턴을 넘겨준 ‘법쩐’이지만, 대상 후보에서 주연 배우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고 시상식에도 출연진들은 ‘2023 SBS 연기대상’ 불참을 결정했다.
‘법쩐’에 출연했던 강유석과 박훈은 당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전해진 故 이선균의 비보가 전해져 전원 불참 후 고인을 추모한다.
한편, ‘2023 SBS 연기대상’은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사진=ⓒ MHN스포츠 DB, 레드나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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