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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가 최고 56층, 92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하여 1975년에 준공된 8개동, 588가구 규모 노후 아파트다. 지난 2023년 1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되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600% 이하, 최고층수 56층 이하,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된 총 992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금융중심지에 어울리는 특화주거 및 융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통해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복합화된 주택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 상업빌딩과 여의도 전체 경관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인접 단지와 접하는 주동은 일조 등을 고려한 주거지로 설계함으로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도심주거 단지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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