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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특급동료 다 떠나나…다저스 158km 마무리에 1300억 투입? FA 영입 3파전 양상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급 동료는 또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일까.

올해 처참한 실패를 맛봤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현재 ‘몸집 줄이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특급타자’ 후안 소토(25)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하면서 구단의 확고한 방침을 알렸다. 때문에 FA 시장에 나온 ‘특급 마무리’ 조쉬 헤이더(29) 역시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커보인다.

헤이더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18년 55경기에서 6승 1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마무리투수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019년 61경기에 나와 3승 5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62로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헤이더는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21경기에서 1승 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구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에도 60경기에 등판, 4승 2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긴 헤이더는 지난 해 밀워키에서 시즌을 시작해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면서 56경기에 나와 2승 5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5.22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으나 올 시즌 61경기에서 2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28을 마크,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10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최고 구속 98마일(158km)의 싱커를 선보이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49경기 20승 21패 165세이브 평균자책점 2.50.

화려한 부활과 함께 FA 시장에 나온 헤이더는 역대 구원투수 최고 계약 신기록을 수립할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 이 기록은 뉴욕 메츠의 에드윈 디아즈가 갖고 있다. 디아즈는 지난 오프시즌 메츠와 5년 1억 200만 달러(약 1315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과연 헤이더는 1억 달러(약 1289억원) 이상의 초특급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9일(한국시간) 헤이더와 관련한 업데이트된 소식을 전했다.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 조쉬 헤이더

전직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으로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고 있는 짐 보우덴은 이날 ‘CBS스포츠’에 출연해 헤이더의 최근 소식을 이야기했다.

보우덴은 헤이더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헤이더가 아직까지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오프시즌에 에드윈 디아즈와 뉴욕 메츠가 체결한 5년 1억 2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가 헤이더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헤이더 영입전이 ‘3파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다저스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다저스는 이미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 10년 7억 달러(약 9023억원), 일본 최고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189억원)를 투자한 상태. 여기에 헤이더에게 1억 달러에 달하는 대투자를 또 한번 감행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어 보우덴은 “하지만 다저스, 텍사스, 양키스 모두 구원투수보다 선발투수를 먼저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라면서 헤이더에 관심을 보이는 세 팀 모두 헤이더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지는 미지수라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와 더불어 트레이드를 통해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영입하는 등 선발투수진 보강에 박차를 가한 상태로 다음 타깃이 선발투수일지 구원투수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보우덴은 세 팀 중에서 양키스가 헤이더에게 큰 관심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양키스는 FA 시장에서 조던 몽고메리를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몽고메리가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헤이더로 시선을 옮길 것이다”라는 것이 보우덴의 말이다.

헤이더와 결별이 유력한 샌디에이고는 일본프로야구 출신 마쓰이 유키와 5년 2800만 달러(약 361억원)에 계약하면서 그 공백을 최소화하려 한다. 마쓰이는 올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5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보여줬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25승 46패 76홀드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

▲ 김하성
▲ 김하성

▲ 후안 소토
▲ 후안 소토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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