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스페이시아 커스텀 신형, ‘XS 터보’로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다
스즈키의 “스페이시아”는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아 기존에도 표준 모델과 커스텀 모델이 존재했다. 새롭게 탄생한 이번 모델에서는 터보가 커스텀 모델에만 한정되어 제공된다. 이는 터보의 일본 내 수요가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고성능 버전은 이 ‘XS 터보’로 한정되어 있다.
가격과 성능의 균형
커스텀 모델은 하위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표준 스페이시아보다 약 30만 엔 더 비싸다. 같은 구동 방식의 경우, 스페이시아의 최상위 모델보다도 커스텀의 하위 등급이 더 비싼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차이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구매 시 가격과 장비의 관계를 잘 고려해야 한다.
경차의 한계를 넘어선 주행 품질
터보 모델의 가격은 207만 3500엔(2WD)으로 경차 치고는 비싸지만, 주행에 대한 불만은 없다. 발진 가속과 부분 가속 모두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최대 토크가 58Nm에서 98Nm으로 증가하고, 그 발생 회전수가 논타보의 5000rpm에서 3000rpm으로 낮아졌다.
즉, 더 빠르게 최대 토크에 도달하며, 그 이하의 회전 영역에서도 토크의 두께가 있어 훨씬 쉽게 탈 수 있다. 엔진 회전을 높이지 않아도 되므로 정숙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스페이시아 터보의 새로운 가속감
경차의 터보 차량은 일반적으로 특정 회전 영역에서 갑작스럽게 가속력이 증가하는 스타일의 가속을 하는 모델이 많은데, 이번에는 매우 부드러운 가속감을 가지고 있었다. NA 엔진과 같은 가속감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성능과 장비에서 타보를 선택하라
운동 성능 측면에서도 터보 차량이 더 가볍고 견고한 주행을 한다. 서스펜션 튜닝은 같다고 하지만, 터보는 15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반면, 표준 스페이시아는 14인치를 사용한다. 일상적인 속도에 도달하는 데 훨씬 빠르고, 표준 모델처럼 CVT 제어를 하지 않아, 가속 페달을 다시 밟으면 즉시 가속이 가능하다.
주행 측면에서 볼 때, 터 모델을 추천한다. 당연히 장비도 가장 풍부하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승을 했을 때, 스티어링 히터의 존재가 매우 고마웠다. 이는 XS 등급의 커스텀 모델에만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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