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6개월 백수 신분을 탈출하게 될까.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31)는 LOSC릴을 포함한 여러 리그앙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린가드는 아직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 콜업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14-15시즌 루이 반 할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린가드는 득점 직후마다 흥이 넘치는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맨유의 확고한 주전이 되지 못했고, 2020-21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폭발했다. 린가드는 반 시즌 동안 단 16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맨유로 복귀했지만 웨스트햄에서의 활약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작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다. 린가드는 노팅엄에서도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총 20경기에 나섰지만, 2골과 2개의 도움에 그쳤다.
린가드에 실망한 노팅엄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린가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자연스레 린가드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사우디 이적설과 웨스트햄 복귀설 등이 불거졌지만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어 약 6개월 동안 백수 신분인 상황이다. 과연 린가드가 백수 신분을 탈출하고 새로운 팀을 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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