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ET7,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 단일 충전으로 1,044km 주행 성공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자사의 전기차 모델 ET7로 단일 충전으로 1,044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하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록은 곧 출시될 니오 ET7 프로토타입 차량이 세운 것으로, 14시간 동안의 주행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정확한 측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니오 ET7의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니오 ET7에는 전기 승용차 중 가장 큰 150kWh 용량의 파우치형 타입 CTP(Cell To Pack) 배터리가 적용되었다. 이 배터리는 단일 셀 에너지 밀도가 360Wh/kg, 배터리 팩으로는 에너지 밀도가 260Wh/kg에 달하며, 현재까지 양산된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니오는 2024년 4월부터 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배터리의 별도 판매 및 활용 전략
니오 ET7의 배터리는 차량과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며, 약 42,000달러(약 5,500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설정되었다. 이 배터리는 유럽에서 일부 모델과 유사한 리스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니오의 배터리 교체 방식에 맞춰 기존 플랫폼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오 ET7의 이러한 성과는 전기차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