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가 연말에 따듯한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박혜나(41)와 김찬호(40) 부부가 부모가 됐다. 결혼 8년 만이다.
27일 박혜나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혜나는 “안녕하세요 박혜나입니다.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위의 이유로요”라고 했다.
이어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늘 감사드립니다”며 “처음부터 늘 기도해주고 함께해준…”이라며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같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박혜나는 지인들에게 임신 축하 노래 선물을 받고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박혜나와 김찬호는 2013년 뮤지컬 ‘헤이, 지나!’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 사랑을 키우다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혜나는 국민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공연예술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지난 2021년 2학기부터는 청운대 뮤지컬학과 교수로도 임용됐다.
그는 배우 황정민이 속해있는 샘컴퍼니 소속이기도 하다. 사랑스런 외모와 달리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고 있다.
김찬호는 서울예술대 연극과 출신이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알라딘’ 등에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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