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도봉구 방학동 화재 1억 980만 원 손실”…불 확산 원인으로 꼽히는 ‘3가지’

위키트리 조회수  

도봉구 화재 아파트 합동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화재가 단순 불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주민들은 경찰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 뉴스1

지난 25일 가장 행복해야 할 성탄절 연휴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 화재로 2명이 숨지고 주민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3시간 43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희생자 중 한 명이 불길을 피하기 위해 자녀를 안고 뛰어내리다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방학동 화재 / 뉴스1

이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곧바로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방학동 화재 아파트 / 뉴스1

11시부터 시작된 경찰과 소방, 국과수 합동 현장 감식은 발화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도봉구 아파트 3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곳 3층에는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 집이 경매로 넘어갔으나 무단 거주 중이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전 창문에 알 수 없는 내용의 글자가 빼곡히 적힌 종이들을 난간까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학동 화재 원인에 대해 방화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못한 가운데, 불 확산 원인은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도봉구 방학동 화재 아파트 / 뉴스1

첫째, 방화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아파트 계단이 굴뚝 역할을 하면서 연기가 삽시간에 퍼져 불 확산을 전혀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지난 2001년 아파트가 지어질 당시 설치 의무가 아니었기에 3층에는 ‘스프링클러’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당시 소방법에 따라 16층 이상부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다.

셋째, 불은 낮은 층에서 발생했지만 1층을 벽면 없이 하중을 견디는 기둥으로만 설치한 필로티 구조도 문제였다.

개방된 필로티 구조로 외부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된 것도 불 확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화재경보기 작동 등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당시 상황 / 뉴스1

한편 소방당국은 도봉구 방학동 화재 아파트 재산 피해 규모가 1억 980만 원 상당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불로 불이 난 301호는 전소됐고 401·501호는 발코니 등이 일부 소실됐다.

도봉구 아파트 화재 원인 조사 중 / 뉴스1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AI 추천] 공감 뉴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윰블리 귀환…정유미 "주열매·한여름은 경험 많았지만, 윤지원은 별로 없다"

    연예 

  • 2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스포츠 

  • 3
    ‘7년 만에 파경’ .. 재혼 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연예인

    연예 

  • 4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요정

    연예 

  • 5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지금 뜨는 뉴스

  • 1
    마카오 그랑프리를 더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1) - 더욱 화려하고 매력적인 호텔들

    차·테크 

  • 2
    ‘강남 비-사이드’ 김형서X오예주 구원 서사...감독 “우정을 넘어선 감정”

    연예 

  • 3
    ‘놀뭐’ 유재석, 환경공무관 일일체험에 “낙엽이 낭만이 아니야”

    연예 

  • 4
    박규리, 30대 뇌출혈 고백 "만성 스트레스 쌓이면 큰 병"

    연예 

  • 5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X이준혁, 대본리딩 투샷 공개 “따뜻한 ㄷ라마”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추천 뉴스

  • 1
    윰블리 귀환…정유미 "주열매·한여름은 경험 많았지만, 윤지원은 별로 없다"

    연예 

  • 2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스포츠 

  • 3
    ‘7년 만에 파경’ .. 재혼 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연예인

    연예 

  • 4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요정

    연예 

  • 5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마카오 그랑프리를 더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1) - 더욱 화려하고 매력적인 호텔들

    차·테크 

  • 2
    ‘강남 비-사이드’ 김형서X오예주 구원 서사...감독 “우정을 넘어선 감정”

    연예 

  • 3
    ‘놀뭐’ 유재석, 환경공무관 일일체험에 “낙엽이 낭만이 아니야”

    연예 

  • 4
    박규리, 30대 뇌출혈 고백 "만성 스트레스 쌓이면 큰 병"

    연예 

  • 5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X이준혁, 대본리딩 투샷 공개 “따뜻한 ㄷ라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