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와타나베 나오미
도쿄올림픽에서 돼지 분장
최근 근황 사진 업로드
일본 개그우먼 겸 배우 와타나베 나오미가 올린 게시물이 화제다.
지난 25일 와타나베 나오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두 즐거운 25일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얼굴 클로즈업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와타나베는 158㎝에 107kg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갸름해진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이어진 게시물에서 “너무 가공해서 진짜 모습이 별로 없다”, “필터가 굉장하다ㅋㅋ 메이크업도 해주시더라”라면서도 “실제는 화장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히며 필터가 없는 사진을 함께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미국에서 활동 중인 와타나베 나오미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준비하며 20kg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와타나베 나오미 진행자, 배우, 가수, 개그우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돼지 분장을 하고 출연할 뻔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도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사사키 히로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도쿄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와타나베 나오미를 돼지로 분장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다.
이에 와타나베는 결국 사의를 표했으며 “나는 이런 체형으로 행복하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뚱뚱한 것에 신경 쓰지 않은 채 와타나베 나오미로 표현해 나가고 싶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존중하고, 서로 인정해 즐겁고 풍요로운 세상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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