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우진 이사’ 프로필 사진 속 그 인물, 실제로 얼굴 공개했다

위키트리 조회수  

주식 리딩방 사기 사건에 ‘김우진 이사’라는 이름으로 SNS 사진을 도용당한 사연자가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주식 리딩방 사기 도용 피해자가 출연했다.

주식 사기에 사진 도용당한 피해자 / KBS Joy

“인물이 아주 잘 생겼네”라는 서장훈의 칭찬과 함께 등장한 사연자는 “고수익 나는 주식 투자 종목을 알려주는 주식 리딩방에 연루돼 있다”라며 고령층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주식 리딩방에서 ‘김우진 이사’라는 이름으로 1년 가까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도용당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배우가 꿈인데 사기꾼 이미지가 생겨서 나중에 걸림돌이 될까 봐 걱정된다”라며 보살들에게 하소연하던 사연자는 “기자님께 계속 연락이 와서 도용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서와 사이버 수사대에 문의했지만 경찰 측에선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휴대폰으로 실제 리딩방에서 사용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누가 봐도 이런 프로필은 이상하지 않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령인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보고 죄책감이 커졌고, 혹시나 자신을 실제 사기꾼으로 오해한 피해자들이 찾아와 보복할까 봐 무섭다며 걱정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누가 보복을 해? SNS에 일상 사진 올린 것뿐인데”라며 안심시켰다.

주식 리딩방 사기에 대해 “일명 ’폰지사기’라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기 수법”이라고 설명한 서장훈은 “어떤 종류의 사기 수법이든 세상에 ‘꽁돈’은 없고 요행으로 돈 벌 순 없다”라며 소신 발언했다.

이에 덧붙여 “하루에도 몇 개씩 쌓이는 광고 문자가 저희한테도 온다”라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서장훈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나중에 훌륭한 배우가 되면 다시 한번 나와라”라며 사연자에게 재출연을 권유한 이수근은 “네 사진이 도용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널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주식 사기에 사진 도용당한 피해자 / KBS Joy

한편 지난 20일 가상자산에 투자해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수백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사기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범인도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자금세탁책 A(30대)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총책 B(30대,·인터폴 적색수배)씨 등 7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회관계망(SNS) 단체대화방 등에서 ‘원금보장 및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가상자산이나 태양열 에너지 투자를 권유해 전국적으로 193명으로부터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30대 총책 A씨는 투자 리딩방 수사가 시작되자가상자산에서 범행 종목을 바꿔 태양열 에너지 투자를 통한 고수익 미끼 사기를 벌이기도 했다. A씨 등은 ‘열전CNC’라는 회사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였고, 83명에게 13억 8000만 원을 편취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역추적에 나서 이들 일당을 차례로 붙잡았다. 총책과 기망총책 등 4명은 해외로 도피해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공조 수사로 추적 중이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맨틱 홀리데이’ 오두막에서 연말 보내기
  • 환절기에 쓰기좋은 촉촉한쿠션 추천템 3가지
  • 다르긴 하다더니 ‘결국’.. 차량의 판도를 바꿀 ‘이것’ 실시하는 제네시스
  • 삼성 힘들다더니 “이재용 회장은 달랐다”… 포춘이 주목한 이유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굳이 외제차 살 필요 있나…가격 착한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정체

    뉴스 

  • 2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3
    씨티(C.N),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본부 설립 라이선스 취득

    뉴스 

  • 4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차·테크 

  • 5
    아마존(AMZN.O), 앤트로픽에 40억 달러 추가 투자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티센크루프(TKA.TR), 철강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문가 의견 제시

    뉴스 

  • 2
    '입단 후 2군 단 9G' LG가 日 캠프까지 보낸 이유가 있다, 194km 꽃미남 '투수 만들기' 성공적

    스포츠 

  • 3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 

  • 4
    [인터뷰] ‘중식여신’이 제일 좋아하는 건 ‘한식’...”중식 더한 새로운 한식 만들고파”

    뉴스 

  • 5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맨틱 홀리데이’ 오두막에서 연말 보내기
  • 환절기에 쓰기좋은 촉촉한쿠션 추천템 3가지
  • 다르긴 하다더니 ‘결국’.. 차량의 판도를 바꿀 ‘이것’ 실시하는 제네시스
  • 삼성 힘들다더니 “이재용 회장은 달랐다”… 포춘이 주목한 이유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굳이 외제차 살 필요 있나…가격 착한 '국산 준대형 세단'의 정체

    뉴스 

  • 2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3
    씨티(C.N),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본부 설립 라이선스 취득

    뉴스 

  • 4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차·테크 

  • 5
    아마존(AMZN.O), 앤트로픽에 40억 달러 추가 투자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티센크루프(TKA.TR), 철강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문가 의견 제시

    뉴스 

  • 2
    '입단 후 2군 단 9G' LG가 日 캠프까지 보낸 이유가 있다, 194km 꽃미남 '투수 만들기' 성공적

    스포츠 

  • 3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 

  • 4
    [인터뷰] ‘중식여신’이 제일 좋아하는 건 ‘한식’...”중식 더한 새로운 한식 만들고파”

    뉴스 

  • 5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