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 세계 대표적인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산유국입니다. ‘기름 왕국’으로 알려진 국가이죠.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매장량은 2020년 기준 약 2,975억 배럴로 세계 매장량의 1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석유 매장량의 약 1/4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는 1938년에 유전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석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자본에 의해 석유 생산에 돌입했는데요.
세계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8,900만 배럴입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1,000만 배럴인데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죠.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고의 석유 수출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석유에 많이 의존하고 있죠.
‘현지인 브리핑, 지금 우리 나라는’에 소개된 사우디아라비아의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약 750원입니다. 당시 한국은 약 1,600원 정도였죠.
경유 1리터는 약 270원으로 한국은 약 1,540원이었는데요.
심지어 이 가격은 오른 수준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름값은 무척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② 주유소 기름값만큼은 저렴
최근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상상초월의 기름값..사우디 충격 그 잡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파비앙은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다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비앙이 소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749원이었는데요. 6.7리터를 넣차 약 6,811원이 나왔죠.
그는 “확실히 기름이 많은 나라라 그런지 저렴하네요. 부럽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파비앙이 소개한 사우디아라비아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 편이었는데요.
배스킨라빈스 싱글 아이스크림이 약 11,580원, 파인트 약 20,094원이었습니다. 쉐이크 가격은 약 14,000원으로 한국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었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약 5,108원으로 한국보다 비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 먹는 한 끼 식사는 대략 1~2만 원대였죠.
대부분의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름값만큼은 절반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파비앙의 영상에 누리꾼은 “기름값이 정말 정말 환상이네요”, “기름값 많이 올랐네요. 제가 사우디 젯다에 살 때는(5년 전) 리터당 140원이었어요”, “사우디가 세계 제1의 산유국인데 기름값이 미국이랑 비슷하네요. 진짜 기가 막히게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죠.
유튜버 ‘웅진 고웨이 GO WAY’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중 기름값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름이 물보다 저렴한지 궁금하다고 말했는데요.
주유소 도착 후 확인해 본 결과 기름값은 리터당 약 730원이었습니다.
주유소 기름값을 확인한 유튜버는 기름이 물보다 싸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요.
역시 산유국답게 기름값이 월등히 저렴했습니다. 당시 한국 휘발유 가격은 1,570원대였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름값은 한국 기름값의 반값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③ 사우디아라비아의 복지 정책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8년 대대적인 복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서민을 위한 대규모 복지·소득지원책을 공개했는데요.
기름 왕국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의 복지에 관해 관심이 모였죠.
공무원과 군인들에게 각각 월 약 28만 원과 생활보조금 약 142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게 될 비용은 한 해 최소 약 14조 2,19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는 에너지 보조금 정책을 통해 자국 소비자에게 거의 무료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소득세나 재산세 등의 직접세가 거의 없는 국가입니다. 부가세, 법인세 등은 존재합니다.
또한 국, 공립대학의 경우 학비도 전액 무료이죠. 이는 산유국의 오일 복지라는 평가가 나오곤 하는데요.
하지만 좋은 점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대학교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요.
또한 이슬람 신학을 중요시하며 검열과 통제가 심해서 실용 학문을 배우기에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교 학비가 무료이지만 외국인 유학생은 이웃 국가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인터넷 검열과 통제가 심합니다. 언론의 자유도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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