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29)가 외모 관련 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터놨다.
수스는 22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의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상에 출연해 닮은꼴인 승무원 출신 유튜버 성해은(29)과 만났다.
신곡 ‘크러쉬!(Crush!)’로 돌아온 수스는 “후렴이 굉장히 후킹한 사운드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다. 곡이 짧다. 2분 8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 편한 곡으로 여러분께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수스는 수많은 가수의 커버곡을 발표하며 1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성해은이 “유튜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고 묻자 수스는 “가수로 데뷔해서 활동했는데 잘 풀리지 않게 되며 회사를 나오고 대학을 졸업하고 준비할 때 그래도 좀 하던 게 노래라 아깝더라. 성취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해서 유튜브에 커버를 해보자 해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채널이 100만 넘을 줄 몰랐다. 그래서 아직도 보면 숫자가 신기하다”라고도 말한 수스였다.
수스와 성해은은 비슷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수스는 “사진을 찍었는데 닮았더라. 입꼬리가 닮았다고 많이 말하더라”라며 “‘입꼬리 킹받는다’고 악플이 많이 달린다. 이렇게 태어났는데 어떡하냐.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편 수스는 지난 6월 배우 박서준(35)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박서준 소속사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란 입장을 냈다.
이후 박서준은 수스와 교제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첫 공식 석상이었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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