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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김해 부시장, 총선 예비후보 활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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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남 김해시 부시장이 21일 부시장직을 내려놓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 “김해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역대 최장수 김해시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하는 데 오래 있었기 때문에 김해라는 도시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더라도 김해시에서 2년 반 동안 맺은 인연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청을 떠나며 자신을 환송하는 직원들에게 “원칙과 소신을 지킬 것과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길 당부한다”며 인사했다.

김 부시장은 1965년 창원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총무처, 내무부, 경남도와 거제시, 창원시 제1부시장을 거쳐 2021년 7월 1일 김해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이날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해시는 “김 부시장은 재임 동안 김해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코로나 대확산부터 종식까지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했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도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대규모 행사나 태풍, 폭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점검으로 재임 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퇴임식 후 고향인 창원으로 이동해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서의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창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수도권이 부러워하는 일등 지역으로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산업단지 구조 대개혁 ▲청년 정주 환경 개선 ▲주거 환경 개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확대 ▲교육 및 교통, 관광 기반 확충 등 다섯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 간 지역을 위해 뛰어다니며 쌓은 경험을 쏟아내고자 한다”며 “제가 대학 생활과 고시 준비를 위해 떠나 있는 동안에도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렸던 창원의 풍요로움이 되살아나도록 창원 경제가 회복되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도시보다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성산구를 중심으로 창원 경제를 되살려서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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