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200회 넘게 진행된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부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22일, 영화사에 따르면 오늘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무대 인사에 정우성이 나선다. 이날 하루에 총 15번의 무대 인사가 진행될 예정.
11월 22일 개봉 때부터 본격적인 무대인사를 시작한 ‘서울의 봄’ 주역들은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전국을 돌며 관객을 만나고 있는데. 특히 정우성은 개봉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217회 무대인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해 박수를 불러왔다.
28일 일정까지 더하면 정우성은 총 233회 무대인사 참석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의 봄은 21일 기준 총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천만 돌파가 유력하다. 정우성의 기존 최고 흥행작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688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지난 1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를 통해 매일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깨고 있다”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데 물론 이제 천만이 되면 더 감사하겠다. 요즘엔 약간 욕심을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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