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진혜언이 ‘미스트롯3’ 참가를 위해 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첫방송된 TV조선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3’에서는 1라운드부터 부서별 1: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진혜언은 “미스트롯3 나오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는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자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하며 ‘국악신동’으로 불렸다는 진혜언은 지난 2018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제 꿈은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무대를 하는 것이다”이라며 ‘미스트롯3’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국악학교를 다니며 학업과 외부 활동은 병행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는 진혜언은 “학교를 그만두고 트로트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연우는 “자퇴를 했는데 못하면 큰일 난다”라고 걱정했다.
진혜언은 ‘시절인연’을 열창했다. 해당 곡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이찬원이 2020년 5월 발표한 곡이다. 진혜언의 노래를 들은 참가자들은 “아예 판소리 느낌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올하트를 받은 진혜언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진혜언이 출연한 ‘미스트롯3’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예비 트로트 여제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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