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마워 맨유, 덕분에 538억 벌었어’, UCL 허무한 탈락에 반사이익 대단했다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던 FC코펜하겐, UCL 16강 진출로 거액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EPA/REUTERS/AP

▲ UCL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무대지만, 반대로 이익만 얻으려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연합뉴스/REUTERS
▲ UCL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무대지만, 반대로 이익만 얻으려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연합뉴스/REUTERS

▲ UCL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무대지만, 반대로 이익만 얻으려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연합뉴스/REUTERS
▲ UCL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무대지만, 반대로 이익만 얻으려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쩐의 전쟁’으로도 불린다. 본선 진출로만으로도 중소 클럽은 한 시즌 예산 상당액을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본선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1,564만 유로(약 223억 원)를 받는다. 조별리그 승리 시 280만 유로(약 40억 원), 무승부 시 93만 유로(약 13억 원)의 수당이 떨어진다. 16강에 오르면 960만 유로(약 137억 원)가 들어온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손에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6전 전승을 거뒀다. 승리 수당에 16강 진출 수당까지 더하면 4,204만 유로(약 600억 원)를 수확한 셈이다. 

레알은 C조에서 나폴리(이탈리아), SC브라가(포르투갈), 우니온 베를린(독일)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K리그1 우승 상금 5억 원,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 원)와 비교하면 대회의 규모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주는 지표와 같다.

만약 레알이 결승전에 올라 우승까지 한다면 총액 8,514만 유로(약 1,217억 원)가 떨어진다. 물론 추가적인 보너스도 있다. UEFA 클럽 계수에 따른 금액 증액이다. 최대 9,000만 유로(약 1,286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최근 5년 동안의 유럽클럽대항전 성적 산정에서 레알은 전체 3위다. 

레알 외에 6전 전승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역시 16강 진출을 확정해 레알과 손에 넣은 금액이 같다. 클럽 계수 1위로 역시 9,000만 유로 전, 후의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부진은 다른 팀에는 명예를 안겨다주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라는 행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REUTERS/AFP

1천억 넘는 돈은 선수 영입이나 마케팅 비용은 물론 UEFA가 강조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우승으로 상당한 이점을 안고 올 시즌을 이어간다. 특별한 영입이 없어도 전력이 상위권 유지 가능한 것은 UCL 우승이 크게 작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은 UEFA 계수에서 늘 선두권에 있다. 똑같이 UCL을 나가도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해 같이 나선) FC바르셀로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교해 최대 600만 유로(약 85억 원)를 더 받았다’라며 리그 이상으로 UCL에 공을 들이는 명확한 이유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4승2패를 거뒀다. FC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와 H조에서 경쟁해 1위였다. 다만, 포르투도 4승2패였다. 

샤흐타르, 앤트워프에 패한 바르셀로나의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진 셈이다. 3,644만 유로(약 521억 원)를 벌었다. 레알에 79억 원 차이다. 선수 1명의 연봉은 충분히 책임지고 남을 금액이다. 무엇보다 재정적 위기에 처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통해 부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우승까지 가야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클럽 규모로 레알, 바르셀로나와 세계 최고를 다투는 맨유는 1승1무4패로 A조 꼴찌 탈락했다.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얻지 못했다. 16강을 가야 구단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됐지만, 맨유가 UCL에서 얻은 금액은 1,934만 유로(약 276억 원)에 불과했다. 

맨유의 자선과 같은 성적은 다른 구단에는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특히 맨유를 제치고 2위로 16강에 오른 FC코펜하겐(덴마크)은 2승2무2패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통과로 500만 유로(약 71억 원)가 들어왔다. 조별리그 성적 수당에 16강 진출까지 더하면 총 3,764만 유로(약 538억 원)를 벌었다. 매체는 ‘코펜하겐은 한 시즌 선수단 인건비를 벌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UCL 본선, 16강 진출 효과는 크다’라며 맨유의 부진에 반사 이익을 얻었음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 “재활하다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8개월 쉬었는데 내년엔 잘해야죠…” 영웅들 20세 국대포수가 기지개 켠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공감 뉴스

  •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 '토트넘 루키'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 [공식발표] 삼성, '레예스 120만$-디아즈 80만$' 재계약 완료 '내년에도 동행한다'
  • '아기 독수리' 정우주 고교 최고 선수 우뚝, 당찬 각오 밝혔다 "韓 대표하는 선수 되겠다" [MD중구]
  • '콤파니 체제 핵심 CB' 김민재 향한 기대감은 'UP'..."상황 바뀌었지만 나폴리 시절만큼 맹활약은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서울 파티룸 크리스마스 홍대놀거리 언디파인 2호점 연말모임 후기
  • 오래된 서점의 노래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UN플라스틱협약 정부 간 협상 시작...감시의 눈

    뉴스 

  • 2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뉴스 

  • 3
    [르포] ‘전기차 1위 BYD, 미래가 더 무서운 이유’, BYD 선산 공업단지 방문기

    차·테크 

  • 4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차·테크 

  • 5
    한 남자와 결혼을 ‘4번’이나 한 개그우먼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 “재활하다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8개월 쉬었는데 내년엔 잘해야죠…” 영웅들 20세 국대포수가 기지개 켠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지금 뜨는 뉴스

  • 1
    안정환, '푹다행'서 요리 실력 뽐내

    연예 

  • 2
    공군,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시작 / 공군 제공

    뉴스 

  • 3
    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엔 ‘기사 빼가기’ 의혹으로 타다와 ‘충돌’

    뉴스 

  • 4
    서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조례안 등 41개 안건 심의

    뉴스 

  • 5
    곽도원 편집 NO '소방관', 꾸밈없이 솔직하게 "실화 사건 알려지길" [ST종합]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 '토트넘 루키'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 [공식발표] 삼성, '레예스 120만$-디아즈 80만$' 재계약 완료 '내년에도 동행한다'
  • '아기 독수리' 정우주 고교 최고 선수 우뚝, 당찬 각오 밝혔다 "韓 대표하는 선수 되겠다" [MD중구]
  • '콤파니 체제 핵심 CB' 김민재 향한 기대감은 'UP'..."상황 바뀌었지만 나폴리 시절만큼 맹활약은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서울 파티룸 크리스마스 홍대놀거리 언디파인 2호점 연말모임 후기
  • 오래된 서점의 노래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UN플라스틱협약 정부 간 협상 시작...감시의 눈

    뉴스 

  • 2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뉴스 

  • 3
    [르포] ‘전기차 1위 BYD, 미래가 더 무서운 이유’, BYD 선산 공업단지 방문기

    차·테크 

  • 4
    NBA 공식 스폰서로 발돋움한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와 협력 확대

    차·테크 

  • 5
    한 남자와 결혼을 ‘4번’이나 한 개그우먼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안정환, '푹다행'서 요리 실력 뽐내

    연예 

  • 2
    공군,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시작 / 공군 제공

    뉴스 

  • 3
    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엔 ‘기사 빼가기’ 의혹으로 타다와 ‘충돌’

    뉴스 

  • 4
    서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조례안 등 41개 안건 심의

    뉴스 

  • 5
    곽도원 편집 NO '소방관', 꾸밈없이 솔직하게 "실화 사건 알려지길" [ST종합]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