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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로 나타났다. 포스코DX(02210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집계됐다. 포스코인터는 배터리 소재로 활용되는 광물 등에 선제 투자하면서 올 들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올 상반기엔 호주계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영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는 25년 간 총 75만톤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순매수 포스코DX다. 포스코DX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3.95% 오르며 4거래일만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기술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날 두나무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올해 717.6% 오르며 국내 증시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3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모회사 에코프로와 함께 한해 국내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2차전지 관련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연초 9만원대에 불과했던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 7월 50만 원대로 폭등했다가 최근 30만 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순매수 4위에 에코프로가 이름을 올렸는데, 주식 초고수들은 다시 한번 2차 전지에 투심을 쏟으며 고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005930)다. 셀트리온(068270), 삼성출판사(068290), 펩트론(08701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NAVER(035420), 에코프로비엠, 애경케미칼(16100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HLB였으며 위메이드, 우리기술투자,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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