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9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을 내놓는다. TWS(투어스)다.
플레디스는 21일 TWS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모션을 게재했다. 그래픽으로 구현된 로고모션에는 ‘24/7 WITH US’, ‘TWS’라는 문구가 차례로 등장해 팀명의 의미를 전달했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TWS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약어다. 플레디스는 “24/7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즉, ‘모든 순간’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언제나 TWS와 함께’라는 의미를 갖는다. 세븐틴에 이어 숫자를 활용한 플레디스 특유의 작명 전략을 계승한 팀명”이라며 “TWS는 팀명에 걸맞게 모든 순간 함께하고 싶어지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음악 역시 기분 좋은, 청량한 음률로 채워 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하이브 콘퍼런스콜에서 이들의 2024년 1분기 데뷔 계획이 발표되자, 플레디스의 성공적인 이력이 바탕이 된 새 보이그룹의 구성에 관심이 쏠렸다. 팀 멤버 수, 데뷔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플레디스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TWS는 K팝 팬들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을 비롯해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수의 인기 그룹을 양성한 아이돌 명가다. 2005년 설립된 플레디스는 다년간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악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쳤다. 세븐틴의 행보를 뒤따를 TWS가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신인 그룹이라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플레디스는 “TWS는 플레디스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하이브의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차세대 그룹”이라며 “멤버 개개인의 출중한 실력과 풍부한 매력은 물론이고 독자적인 음악 장르로 TWS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MP)이 TWS의 데뷔 앨범 제작을 총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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