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이하 ‘솔로지옥3’)에 메기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플러팅 전쟁이 시작됐다. 동시에 메기를 포함한 남자, 여자 출연진들의 나이·스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솔로지옥3’은 지난 12일 첫 공개 이후 17일까지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29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및 3,6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를 달성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솔로지옥3’ 4, 5화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했던 두 개의 지옥도가 하나로 합쳐지며 더욱 치열해진 솔로들의 플러팅 전쟁이 그려졌다.
먼저 4화에서 지옥도에 모인 솔로들이 특식 데이트권이 걸린 커플 게임을 위해 각각 공을 뽑았고 박민규와 안민영, 손원익과 윤하정, 이관희와 최혜선, 윤하빈과 유시은, 이진석과 김규리가 짝을 이루었다. 홀로 검은색 공을 뽑은 최민우는 게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우승을 향한 치열한 커플 스쿼트가 시작되면서 서로의 몸에 밀착해 매달리는 것은 물론, 짝을 안고 더 많은 스쿼트를 해야하는 힘겨운 상황 속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손원익과 윤하정은 102개의 스쿼트를 해내며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이날 저녁, 관심이 있는 이성에게 레몬 사탕을 전하며 여러 명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호감도 선택’ 시간이 진행됐다. 1위는 각각 4개와 5개를 받은 김규리와 윤하빈이 차지하며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로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더했다.
솔로들은 호감 상대를 파악하는 진실 게임을 진행, 손원익은 이관희에게 누구에게 호감이 있는지 질문을 던졌고, 그는 최혜선, 윤하정, 김규리 3명을 동시에 가리켰다.
5화에서는 메기 조민지가 등장, 당당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직 한 명의 솔로와 천국도로 향했던 기존 룰과 달리 조민지는 최민우와 이진석과 천국도로 향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천국도에서 조민지는 이진석에게 “지옥도에 이상형인 사람이 있었어?”라고 물었고, 이에 이진석은 “아니 없었어”라고 답하며 그와 안민영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해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메기로 등장한 조민지는 1998년생으로 2021년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이다. 현재 이화여대 경제학과 재학 중이며 아나운서를 준비 중이다.
조민지를 포함해 이번 시즌 여자 출연진 중 미스코리아 출신은 총 네 명이다. 그중 한 명인 김규리는 1996년생으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를 졸업, 현재 패션·뷰티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규리 역시 2022년 미스코리아 경남 미 출신이다.
1998년생인 안민영은 2023년 미스코리아 부산 진, 인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 프리랜서 모델, 필라테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유시은은 ‘2022 미스서울’, ‘2022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밝고 친화력이 좋아 인간 비타민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는 최혜선은 이화여대 생명과학 전공, 서울대 의과학과 인턴십 수료,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회사 근무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현재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1997년생인 윤하정은 수원과학대학교 항공학과를 졸업, 현재 의료회사 회사원이자 리더스에이전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윤하정은 2021년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숙 출신이다.
이밖에 창원LG 세이커스 프로농구선수 이관희, 해양경찰 구조대원 박민규, 베이커리 카페사장 이진석, 연극배우 손원익, 윤하빈, 모델 최민우 등이 출연 중이다.
두 개의 지옥도가 한 개로 합쳐지고 메기 조민지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솔로지옥3’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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