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진정성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첫 방송 이후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육회담 홍보와 진정성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18기 옥순은 돌연 인스타그램을 폐쇄했고 온라인에서는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사전 인터뷰 당시에는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랐고 전주에 있는 예고를 다닌 뒤 대학 때 서울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잡고 걸어가는 그런 사진이 제 얘기일 거라고 믿는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18기 옥순은 배우 진가현과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정성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18기 옥순이 나는 솔로 시청자 팬들의 관심을 받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나온 출연자들과 달리 ‘나는 솔로’ 방송을 개인의 홍보 목적으로 쓰기 위함이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최근 유튜브 웹 예능 ‘복수자들’에 출연한 남규홍 PD 역시 방송계 종사자들은 진정성이 떨어질 수 있어 일반인 출연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무명 배우였고 현재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포털사이트에 프로필까지 등록돼 연예인이 나온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18기 옥순과 진가현이 동일 인물이라고 하나 2020년 11월 엠플레이스와 전속계약 후 활동이 없다. 과거 활동일 뿐이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실제로 19일 진가현 전 소속사 엠플레이스는 “진가현(본명 이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엠플레이스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소속 해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알려진 진가현의 모든 연예계 활동은 이 기간에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배경에대해서는”전부터요리를맡아직원으로근무한육회담과요식업동업을시작하게돼배우로서어려웠던활동과꿈을내려놓고개인의삶을이어가겠다는본인의의지를존중해서로계약 해지를결정했다”라고전했다.
엠플레이스는 “배우를 위한 마케팅적 이유를 왈가왈부하며 사실적이지 않은 잘못된 말들로 오해가 불거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이렇게 공식적인 입장을 알리게 됐다”라며 “진가현이라는 배우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했고 어떤 환경과도 타협하지 않는 멋진 배우였다고 전하고 싶다. 응원하겠다”라며 18기 옥순이 배우로 활동하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나는 솔로에 출연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18기옥순이운영중인것으로알려진신사동육회담홍보의혹에홍컴퍼니측도공식 입장을전했다.앞서옥순은첫방송부터육회담을운영중이라는주장이빠르게퍼졌다.하지만육회담대표자명이남자이름으로되어있자온갖추측이난무했다.
이에홍컴퍼니측은19일인스타그램을통해”이가현씨가왜육회집사장이맞는지연기를빙자한출연이아닌지궁금하시다면방송이끝난뒤에정확히말씀드리겠다”라며”저희가게에사장이많은구조는제가그렇게시스템했다.바지사장은실권이없는사람을말한다”라고일침 했다.
한편 옥순이 출연하는 ‘나는 솔로’ 18기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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