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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원주씨와 함께 태국의 한 유명 식당에 방문해 화려한 ‘재벌가 인맥’을 과시했다.
18일 태국 미슐랭 셰프 쩨파이(JayFai)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들이 함께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리사는 쩨파이가 7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 가족들과 함께 최근 참석했다. 특히 임세령·이원주 모녀가 함께 이 자리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농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1997년생인 리사와 2004년생인 이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3월27일로 생일이 같다고 한다. 최근 미국 LA에서 진행된 ‘2023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는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나란히 앉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다. 당시 이씨 옆에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도 함께 자리해 로제가 삼성가와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로제에 이어 리사까지 이씨와의 친분을 나타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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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7월 임 부회장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 제럴드 구이엇이 마련한 자리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리사가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아르노 총괄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이들은 프랑스, 태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진행된 파리 생제르맹과 캐슬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함께 직관하며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셰프 쩨파이는 2017년부터 태국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이다. 쩨파이 식당에는 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등과 국내 유명 아이돌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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