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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랑해”…갑작스러운 고백의 이유 “우리를 다음 단계로 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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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푹 빠졌다. 그의 경기력에 자말 무시알라(20)가 깜짝 놀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멀티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과 1골 1도움을 작성한 김민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는 데뷔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정규리그 14경기 만에 데뷔골과 데뷔도움을 한꺼번에 터트리는 기쁨을 맛봤다. 

김민재 특유의 수비력을 일품이었다. 태클과 함께 공중볼 경합 등 수비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격에서도 상당했다. 93%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드리블과 슈팅, 골 결정력까지 보여줬다.

경기 후 무시알라는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내가 여기에 온 이후로 모든 선수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우리 팀은 가족처럼 느껴진다. 모든 사람들과 좋은 감정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김민재를 사랑한다. 그는 훌륭하다. 해리 케인도 마찬가지다. 정말 좋다. 동기부여를 하고, 우리들을 이끌고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함께 뛰면 뛸수록 서로 같이 이해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강해진다”라고 전했다.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REUTERS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REUTERS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33년 만에 이끌면서 4대 리그에서 인정을 받았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주목도가 올라갔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그러나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김민재는 붙박이 주전이었다. 김민재에게 밀린 더리흐트는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어느 때보다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로 후방을 이끌었다.

여기에 건강함도 증명했다.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는 각각 부상을 당한 바 있는데 김민재는 힘든 A매치 일정에도 굳건했다. 올 시즌 총 21경기에 나섰는데,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분데스리가 1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그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점점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이날 데뷔 득점까지 터뜨렸다. 현지에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은 나란히 김민재에게 케인보다 높은 팀 내 최고 평점을 줬다.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AFP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AFP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EPA
▲ 김민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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