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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째인 오늘,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글 하나가 올라왔고 깊은 그리움에 눈물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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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뉴스1
故 샤이니 종현. ⓒ뉴스1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는 우리에게 늘 보고 싶은, 그리운 존재로 남아있다.

18일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현이 생전 공연을 올리던 모습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한다”는 문장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다. 오늘(18일)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째 되는 날이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故 샤이니 종현. ⓒ뉴스1
故 샤이니 종현. ⓒ뉴스1

종현이 사망 당일 친누나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심적 고통을 암시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종현은 사망 직전까지 단독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고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일정을 이어왔기에 팬들과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다.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가요계 선후배들은 그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추모를 이어왔다. 

지난 4월 8일, 샤이니 멤버 키는 종현의 생일을 맞아 “내 단짝 친구, 생일 축하해.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보낸다”는 글과 함께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종현이 세상을 떠난 이후 유가족들은 2018년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하고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 등을 문화예술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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