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에릭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측근이 해명에 나섰다.
연예 매체 OSEN은 15일 한 연예계 관계자가 “최근 에릭을 만났는데 건강이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2일 에릭의 근황 사진이 올라오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 속 에릭은 배우 활동을 하던 때와는 달리 다소 살이 오르고 주름이 깊어진 모습이었다. 여기에 안색까지 좋지 않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이 결혼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가 듣기로는 지금 당장 작품 활동은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에릭은 지난 2021년 7월 자신의 SNS에 새치가 가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에릭은 “날이 덥길래 30대부터 2주마다 해온 새치 염색으로부터 두피를 해방시켜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에릭은 반삭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특히 머리의 80% 이상이 흰머리로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빠도 늙었다”, “이제는 중년 아이돌이네”, “염색을 안 해도 멋있다”, “흰머리가 이렇게 많은 지 처음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에릭은 지난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 지난 3월 첫 아들을 얻었다.
에릭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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