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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소식] 신안군, 신안 해상풍력 상생협의회 연찬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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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신안 해상풍력 상생협의회 연찬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지난 14일 신안 해상풍력 상생협의회 연찬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도정훈 (사)신안 해상풍력 발전사협의체 위원장, 신안군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위원들과 발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상생협의회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공공기여 동참 촉구’ 결의서를 낭독했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신안 해역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어업인에게 생계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생색내기용이 아닌 합당하고 당연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공공기여 동참과 실질적인 이익공유 참여,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연찬회에서는 공유수면을 활용한 해상풍력 최적 입지의 선제적 검증 및 계획적 개발로 주민 수용성·환경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개발이익 공유 활성화를 통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적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개발이익 공유금 이외에도 육상·해상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 관광 인구 유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를 2030년까지 조성되면 연간 3천억 원의 주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안군, 전국 최초 군 단위 (재)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개최
신안 신재생에너지 정책 발전의 이정표 역할 기대 톡톡

지난 14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신안군과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이사진이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지난 14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신안군과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이사진이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2022년 6월 신재생에너지재단 기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했으나, 타당성 검토용역 도중에「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이 개정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2023년 12월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정관 심의 등으로 총 5건을 심의했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대 이사장으로는 전)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형진이 선임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단일구역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 연금이 100억을 돌파한 지금,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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