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 시장가치 베스트11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자네(바이에른 뮌헨), 케인(바이에른 뮌헨), 시몬스(라이프치히)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은 비르츠(레버쿠젠),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8억 3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케인과 무시알라의 시장가치가 1억 1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변화 없이 6000만유로로 책정됐다. 김민재와 시장가치가 같은 6000만유로로 평가받은 우파메카노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동료 데 리트는 시장가치가 500만유로 하락해 65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2무1패(승점 32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36점)에 승점 4점 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5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와 함께 A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충격적인 1-5 대패를 당했다. 이후 지난 13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선 1-0 승리를 기록해 프랑크푸르트전 충격에서 벗어났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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