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과 주현영이 각각 해녀복과 노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14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7회 방송을 앞두고 이세영과 주현영이 좌중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분출한 파격 수영복 투 샷을 공개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이세영과 주현영은 각각 조선 유교걸 박연우와 박연우의 몸종인 사월 역으로 등장, 19세기에서도 21세기에서도 유쾌한 자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돋우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사월(주현영 역)은 박연우와 강태하의 초야를 성사하기 위해 생닭을 잡아 백숙을 만들고, 박연우와 강태하가 둘이서만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까지 피해 주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세기 조선에서 온 박연우와 사월이 처음으로 현대의 야외 수영장에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검은색 해녀 복장에 수경을 착용한 박연우는 한 손에 망태기까지 든 채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고, 노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사월은 한 손을 박연우의 어깨에 올린 채 새침함을 드러낸다.
이어 위풍당당한 기세를 한껏 내세웠던 두 사람은 해맑게 웃으며 물놀이를 즐긴다. 과연 박연우가 해녀복을 입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박연우와 사월이 난생처음 방문한 수영장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세영과 주현영은 파격 수영복 투 샷 촬영을 앞두고 의상부터 포즈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주고받는가 하면, 손끝의 각도와 눈빛 등을 거듭 연습해보며 기세등등한 등장 신을 연출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내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준비했던 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였고 오랜 지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케미스트리와 매력을 터트린, 유쾌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진은 “이세영과 주현영이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과 최강 호흡으로 수영장 접수 현장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함께하는 투 샷마다 ‘워맨스 케미스트리는 물론 웃음까지 유발하는 두 사람이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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