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동산 뉴스
1. 月50만원 이하 서울 오피스텔 거래비중, 39.5% 역대 최저
– 올해 서울 오피스텔 월세 계약에서 월세 가격 50만원 이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나타나
–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3년 1~11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3만 6068건으로 집계…이 중 월세 가격이 1~59만원 거래량은 1만 4234건으로 월세 전체 거래의 39.5% 비중을 차지해 역대 최저
– 60~99만원 오피스텔 거래량과 거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올해 서울 60~99만원 월세 거래량은 1만 7351건으로 집계됐고, 거래 비중은 48.1%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고, 월 100만원 이상 거래도 4483건으로 나타났고, 12.4%의 비중을 차지
– 금천구는 1~59만원대 월세 전체 거래 비중이 65.7%으로 나타나…업계에선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고액 월세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오피스텔 고액 월세 계약 비중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
2. 아기 낳으면 내년부터 최대 5억 저리대출
– 내년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에 대한 부동산 혜택이 강화…재건축 사업에 걸림돌이었던 초과이익 부담금도 완화되고 노후도시특별법이 시행돼 1기 신도시 등의 정비 사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시…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혼인 여부 관계없음)에 주택 구입 자금을 시중은행보다 좋은 조건에 제공하는 것
–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의 경우 자산 5억600만원 이하인 동시에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일 경우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을 연 1.6~3.3%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 5월부터는 신생아특별공급도 신설해 연 7만가구 수준의 공공·민간 주택을 배정할 계획이며 공공분양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에 임신·출산을 한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자격이 줘
3. 12억 찍은 아파트가 7억원대로…노·도·강 ‘울상’
– 서울 도봉구 창동의 동아아파트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로…지은 지 30년이 넘어 재건축 단지로 분류되며 집값이 고공행진하던 지난 2021년 8월에는 전용면적 84㎡가 11억원에 거래돼
– 하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부동산 시장 2차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매물이 쌓이더니 최근엔 7억3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최고가 대비 33.2% 하락한 것…최근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수억 원 내려
– 도봉구의 ‘북한산아이파크5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일 7억9000만원에 팔려…이는 지난 2021년 말 12억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4억원 넘게 떨어져 최고가 대비 34.1% 하락한 것…집값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자 ‘영끌족’들의 고통이 커질 전망
– 업계에선 부동산 대출 규제가 다시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소강상태에 돌입했다며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만큼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보이고 총선 이후 정책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
4. 서울시, 수유·성산·신월 등 5곳 모아타운 추가 지정
–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번동과 수유동 3곳, 마포구 성산동 1곳, 양천구 신월동 1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했다고 밝혀…모아타운은 10만㎡ 이내 노후한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
– 이번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등 3곳과 마포구 성산동 160-4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조건부 가결된 번동 411번지 일대와 수유동 52-1번지 일대에는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높여
– 번동 411번지와 수유동 52-1번지 일대는 강북구 중심지인 수유사거리에 인접하고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개발이 어려움을 겪어 와 시는 모아타운 지정으로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
– 노후한 저층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양천구 신월동 102-33번지 일대는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이 가능…모아주택 추진 시 제2종일반에서 제3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주차장·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
5. 지방 청약 큰집으로 몰렸다…소형 아파트 ‘4.3배’
– 올해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형 아파트를 4.3배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 올해 1월부터 12월 1주차까지 전국 전용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6만 2701가구가 공급에 81만 3749명이 접수돼 평균 1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반면 전용면적 84㎡ 미만 아파트는 2만 3485가구에 24만 5432명이 몰려 1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가 2만 3285가구 공급에 29만 6672명이 몰려 12.74대 1을 기록했으며 소형 아파트가 4250가구에 1만 2727가구가 몰려 2.99대 1로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약 4.3배에 달한 것으로 확인
– 업계에서는 단기간에 지나치게 공급이 급증하지 않는 한 지방도시에서 중대형 면적의 선호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또한 경기가 회복되고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 가격 상승 여력이 더 큰 중대형 면적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
오늘의 건설 뉴스
1. ‘역마진’ 우려에 상가 분양시장 ‘찬바람’ 계속되나
– 2024년에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매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저조한 시세차익과 금융비용 상승에 따른 ‘역마진’ 우려가 상가 수요층 유입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
– 업계에 따르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속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어…올해 초 규제완화 수혜로 주목을 받은 아파트 시장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수요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상가 시장의 주요 지표와 공급도 악화된 실정
– 전국 상가 분양물량은 저금리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4만2699개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줄어 2023년에는 1만1511개에 그쳤고, 권역별로 전체 공급의 70%가량을 차지하던 수도권에서 물량 감소가 두드러져
– 업계에선 분양가가 높고 대출이자 부담이 큰 신규 상가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공급 부담이 크거나 유동인구 확보가 제한되는 지역 내 상가는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분양 아파트의 배후지 상가는 장기 공실 리스크도 우려된다고 지적
2. 무형자산 된 한강뷰, 재건축 설계 시장 뒤흔든다
– 압구정 특별계획지구 설계공모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 지역 재건축 조합원들의 표심은 ‘한강뷰’에 따라 요동쳐…집값에 한강뷰가 미치는 영향이 커진 탓인데, 앞으로 한강뷰 확보 여부가 서울에서 펼쳐질 재건축 설계공모를 지속해서 뒤흔들 것으로 전망
–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압구정 3구역 설계공모가 종료되면서 압구정특별계획지구 2·3·4·5 등 4개 구역의 설계업체 선정이 모두 완료…당선업체들은 공통적으로 경쟁업체보다 ‘한강뷰’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며 표심을 얻어
– ‘한강뷰’를 둘러싼 건축사사무소들의 전쟁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지난 8월 열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도 100% 한강뷰와 풍부한 한강뷰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를 계획한 에이앤유디자인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권을 확보
– 업계에선 “한강뷰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집값이 수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며 “조합원들 입장에서 한강뷰를 더 확보해주겠다고 약속하는 설계사에 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
3. 장기집권이냐, 단임제 도입이냐…’건축 대통령’ 선거전 막올라
– ‘전무후무’ 3연임이냐, 단임제 관철이냐. 1만 7000명 건축사를 대표하는 ‘건축 대통령’,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선거전이 막 올라…새롭게 도전에 나서는 후보들은 저마다 ‘3년 단임제’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어
–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축사협회는 회장선거 후보자 공고를 내고 내달 17~18일 벌어지는 선거전의 시작을 알려…34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총 3명
– 현 석정훈 회장(기호 1번, 태건축설계건축사사무소)은 3선 도전하며…기호 2번 김재록 후보(청구건축사사무소)는 공약으로 “임기 3년 단임제를 도입하겠다”며 “협회의 모든 정책과 예산, 조직 인사 등을 회장 연임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폐단을 막겠다”고 강조
– 기호 3번 정명철 후보(에이엠지그룹 건축사사무소) 역시 정관 개정을 통해 3년 단임제를 실현하겠다는 목소리…이 밖에 후보들은 저마다 건축사들의 가장 큰 관심 부분인 ‘민간(건축설계) 대가 법제화’를 이뤄내겠다고 입을 모아
오늘의 단신
▲ “영끌 이자 못 버텨”… 저축은행·대부업체가 경매 넘긴 아파트 급증
▲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419건 추가 인정…누적 1만 건 육박
▲ 10월 전국 부동산 거래 2개월 연속 하락… ”비아파트 거래량 증가, 아파트는 감소”
▲ ‘불수능’ 만점자, 유명 학원가 출신 재수생…강남 선호 현상 더 심화되나?
▲ 서울에서 편의시설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 노원구와 3.6배 차이
▲ 스트레스 DSR 적용 검토…주택 시장 더 침체되나
▲ “명동·청담도 별 수 없네”…불황에 줄줄이 경매행
▲ 집값 상승에 피로감 누적…’신축’ 대신 ‘구축’ 찾는다
▲ “탄소중립 달성 불가능하다”… 건설업계, 정부에 인센티브 요구
▲ “내년 2·4분기부터 건설경기 침체기 진입할 듯“
금주의 아파트 청약일정
▲ 경남 산청군 금서면 ‘스위트캐슬 더프라임’
<전용면적 59㎡, 총 77가구>
– [전용면적 59 타입 2.5억]
<평균 청약경쟁률 0대 1<77가구 모집 0건 접수>
▲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 리버뷰 자이’
<전용면적 59~84㎡, 총 797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12.7억]
<평균 청약경쟁률 45.9대 1<397가구 모집 18,255건 접수>
▲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전용면적 84㎡, 총 785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5.2억]
<평균 청약경쟁률 1.5대 1<671가구 모집 1022건 접수>
▲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1억]
<평균 청약경쟁률 20.5대 1<293가구 모집 6019건 접수>
▲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
<전용면적 84~013㎡, 총 186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5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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