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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트리에 진심이라는 미국인들이 크리스마스 되면 쓰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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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국의 전통적인 성탄절

크리스마스
미국인의 트리 사랑 / 출처 : hcn

미국인들의 크리스마스 트리 사랑은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미국인들은 트리 농장에 방문하곤 하는데요.
미전역에 1만 5,000곳의 트리 농장이 있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의 ‘노블 마운틴 트리 팜’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인데요.
연간 50여만 그루의 트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 해 소비되는 트리 금액은 3억 7,700만 달러로 알려졌는데요.
12월이 되면 가정에서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게 바로 트리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한 해에 2천4백만~3천만 그루의 트리가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했죠.

미국인들은 트리 가격이 비싸도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전통적인 휴일을 보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죠.

크리스마스
출처 : ctvnews

미국에서는 인조 나무가 아닌 생목 트리의 소비가 높은데요.
성탄절이 다가오면 길거리에서 큼지막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말에 트리를 구매하는 것은 미국 가정의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가정용 생목 트리는 더욱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갑자기 급증한 수요로 트리 농장에서는 매진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대기해야 트리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는 적어도 7년에서 20년까지 일정한 크기로 자라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에 한계가 있죠.

② 트리 가격 대폭 상승 중

크리스마스
출처 : secretnyc

지난 2021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리 가격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이유에 의해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다 달라고 해야 한다는 농담이 돌기도 했죠.
연료, 비료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기후변화로 생목 생산까지 감소하면서 예상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졌습니다.
성탄절용 생목은 대부분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 생산됩니다.
당시 이 지역은 홍수, 가뭄, 폭염, 산불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후 변화는 농업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올해 역시 트리 가격이 높아졌는데요.
높은 휘발유 가격, 운송 비용 등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해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도 전년 대비 10%나 치솟았습니다.

출처 : timeout

전미크리스마스트리협회에 따르면 올해 트리의 평균 가격은 80~100달러입니다.
이는 평균 가격일 뿐 뉴욕에서 대형 트리의 가격은 500달러 이상인데요. 최고 1,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올해 나무 가격은 피트당 5달러씩 인상됐으며 나무 높이가 10피트 이상인 경우 가격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여전히 크리스마스 트리의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더 높아진 탓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트리를 판매하고 있는 한 상인은 “큰 나무들은 지금 미쳤다. 지금 구할 수도 없다”라며 “작년에 350달러였던 10피트 나무가 현재 550달러에 팔리고 있다”라고 밝혔죠.

전미크리스마스트리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 대부분은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최소 한 그루의 트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생목 트리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인공 트리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죠.

트리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덜 비싼 품종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약 20종의 트리가 판매되고 있어 가격도 천차만별이죠.

③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출처 : timeout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는 미국인들에게 성탄절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록펠러센터는 록펠러 빌딩 앞 작은 광장으로 성탄절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죠.
매년 연말이 되면 화려한 장식의 대형 트리가 들어서는데요. 뉴욕의 명물로 손꼽히죠.

올해는 미국 뉴욕 베스털에서 올해 설치될 트리가 기증됐습니다.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한 가족이 기증했는데요.
지난달 29일 록펠러센터 앞에서는 제91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습니다.
무려 24m의 대형 트리가 등장했는데요. 5만 개가 넘는 LED 조명들이 불을 밝혔죠.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트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 성탄절 행사는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24시간 동안 불이 켜져 거리를 환하게 비춥니다.
록펠러센터의 트리와 함께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밈미디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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